주말마다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JB님 28세 경기
저는 페이스북 광고를 보고 페어즈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단순한 호기심과 '어플이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조그마한 희망을 품고 페어즈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대 반 불안 반으로 페어즈를 시작했지만 어느 날 그녀를 본 순간 좋아요!를 바로 보내고 있었어요.
채팅 시작 후 대화를 이어나가는 게 끊기지 않고 말이 잘 통하는 느낌이 아주 많이 좋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더 많은 대화를 하고 싶어졌고 나중엔 직접 만나서 얘기를 나눠 보고 싶어졌습니다.


우리는 매칭되고 한 달 정도 지나서 드디어 실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사는 곳이 멀어서 한번은 누나가 수원으로 오고 한번은 제가 대전으로 가고 이렇게 번갈아 가며 만나고 있습니다.

그날은 누나가 수원에 온 날이었는데 누나가 제일 먹고 싶어 하던 꼼장어를 먹었습니다.
지금도 먹고 싶네요..ㅎㅎ
근데 실제로 만나보니 서로 어색해서 그 자리가 가시방석이었습니다.
그러나 대화를 이어 나가다 보니 오랫동안 알고 지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조금씩 편해졌습니다.

암튼 꼼장어를 먹고 먹태와 맥주를 마시기 위해 자리를 옮겨 맥주를 마시며 제가 고백을 했지요.
사실 그 전까지 뽀뽀하고 싶고..애교부리고 싶고..하는 마음을 참느라 많이 힘들었거든요.
그렇게 고백을 하고 서로 기쁜 마음에 맥주를 많이 마셨습니다.ㅋㅋㅋㅋ

다음날 잠에서 깼는데 서로의 기억이 조각조각..나서 퍼즐 맞추듯이 기억의 조각들을 얘기하며 어제의 기억들을 얘기하는데..
화장실을 찾아 들어갔던 건물에서 코인노래방을 가서 노래를 부르고 나왔다는 것과 3차로 맥줏집을 갔다는 거 …
저에게 없던 기억들을 얘기해줘서 서로 한참을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ㅋㅋ

지금도 그 코인노래방에서 무슨 노래를 불렀는지 서로 기억을 못 한답니다^^

신기한 게 제가 고백한 그 날 누나가 친구한테 소개팅을 해보지 않겠냐는 연락을 받았었답니다.
만약 제가 고백을 하지 않았었다면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지 못했을 거에요.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말을 실감했었더랬죠!!
처음엔 호기심으로 페어즈를 시작했고 그 호기심이 불씨가 되어 지금은 연인과 주말마다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페어즈는 가볍지 않고 좋은 사람을 많이 알 수 있고 또 만날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
KS님 32세 대전
저는 페어즈가 어떤 앱인가 궁금하기도 하고 광고로 계속 스치듯이 보다가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남자친구로부터 좋아요!가 와서 사진을 보고 인상이 좋고 호감형이어서 저도 고마워요!를 보냈습니다.
대화를 나누다 보니 배려심도 깊고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지고 있어서 그냥 대화 말고도 서로 만나보고 알아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첫 데이트에서 같이 호수 공원을 걷고 있었는데 아직 서로 어색해서 계속 말하면서 걷고 있는데 손잡을 타이밍을 놓치고 눈치만 보고 있다가 남자친구가 자연스럽게 춥다면 손을 잡았는데 그 모습이 귀엽고 웃음이 나왔던 기억이 나요.
그러고 차에서 같이 노래를 들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때 너무 좋았던 기억이에요!
실제로 만났을 때 내가 생각했던 사진에 이미지보다 더 호감이 갔었고 처음 만났을 때 재밌었던 기억들이 많이 있었고 계속 연락하고 지내다가 보니 점점 좋아져서 사귀게 되었어요.

어플을 통해 만나게 되었지만 요즘 다른 사람을 만나고 알고 지내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페어즈에서 저한테 좋은 사람이 다가와 주고 만나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해요!
어플을 통해서 서로 만난다는 게 조금 멈칫할 수도 있지만 페어즈는 가볍다고 생각하지 않고 좋은 사람을 얼마든지 알아가고 만날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
바쁜 일상속에서도 페어즈에서 행복을 찾았어요!
OJ님 33세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