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리뷰를 보고 페어즈를 알게 됐어요.
진작 쓸걸...너무 늦게 페어즈를 알았어요ㅠㅠ

페어즈는 주변 사람들이 해주는 소개팅이랑 다르게 부담감이 없으니 그 순간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있는 그대로의 제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어요.
만나기 전에 대화가 어느 정도 기본적으로 통해야 하다 보니 성향이 안 맞는 분들은 사전에 필터링이 가능하다는 것도 매우 좋았어요!

첫 만남에 이상하게 자꾸 눈이가고 꽂혀 버렸어요;;

첫 데이트는 커튼이 있는 작은 룸이었는데, 그날 제가 약속 시간이 늦어 헐레벌떡 달려갔어요ㅠㅠ

불안한 마음에 커튼을 열었는데!!!
와이프가 절 보며 웃어주는데 심쿵...
사진보다 더 예뻐서 숨쉬기 힘들었어요...

너무 좋아서 그날부터 3일 연속으로 데이트하자고 제안했고 다행히 응해줘서 3일간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고 마지막 날에 고백했어요ㅎㅎ

그후 우리는 결혼까지 하게 됬습니다ㅎㅎ

제가 마지막으로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싶은 말은 인연은 진심과 진실된 행동이 수반되야 합니다!
페어즈에서 사랑하는 와이프를 만나서 행복합니다.